정태춘 박은옥, 3년만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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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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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만에 새 앨범을 낸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갖는다.

정태춘 박은옥은 3월 6일부터 엿새간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란 이름으로 공연을 벌인다.

정태춘 박은옥은 2002년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이후 10년 만인 1월 26일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를 발표했다. 이번 새 앨범 발매기념 공연은 2009년 벌인 30주년 기념 공연 이후 3년만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정태춘 박은옥은 새 앨범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의 수록곡 뿐 아니라 ‘촛불’ ‘봉숭아’ ‘북한강에서’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대중에 사랑받았던 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쇼노트 특은 “이번 정태춘 박은옥의 공연이 혼란스러운 현 시대에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전하는 힐링 콘서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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