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빛과 그림자’ 특별출연 “승리 연기 보고 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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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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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빛과 그림자’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나르샤는 최근 솔로 활동과 라디오 DJ,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톡톡 튀는 매력의 가수 지망생으로 출연,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르샤는 이번 특별 출연에서 극 중 강기태(안재욱)가 이끄는 ‘빛나라 쇼단’의 신인 가수 오디션에 참가한 가수 지망생 역을 맡아 안재욱, 성지루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3일 촬영에서 나르샤는 무대 위에서 선보였던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의 모습을 벗고 복고풍 단발 헤어스타일과 민트색 정장 투피스로 차려입은 채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유성준(김용건), 피에르(김광규) 등 쟁쟁한 연기파 심사위원들 앞에서 노래와 춤으로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들어섰지만 이내 멋진 안무와 노래를 선보여 촬영을 함께 한 배우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나르샤는 “생방송 무대에 많이 서봤어도 떨린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이 무대는 정말 떨렸다”며 “정말이지 리얼한 모습이 나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서 출연한 빅뱅의 승리의 연기에 대해 “승리가 카메오 출연하는 거 보고 공부 많이 했다. 워낙 자신감 넘치는 친구라 잘 할 줄은 알았는데 정말 잘하더라. 분발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정극 연기 도전장을 내민 나르샤의 모습은 2월 6일과 7일 밤 9시 50분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 제공ㅣMB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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