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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옥타비아 스펜서, ‘설국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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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2-03 12:08
2012년 2월 3일 12시 08분
입력
2012-02-03 11:56
2012년 2월 3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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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옥타비아 스펜서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수상자 옥타비아 스펜서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오른다.
3일 외신들에 따르면 2월 ‘헬프’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받고 26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오른 옥타비아 스펜서가 ‘설국열차’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설국열차’에는 한국 톱스타 송강호를 비롯해 ‘엘리펀트맨’의 존 허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틸다 스윈튼, ‘빌리 엘리어트’의 제이미 벨 등 초호화 출연진을 갖추게 됐다.
‘설국열차’는 제작비 규모 450억원이 투입되는 대작.
기후 재앙에 맞닥뜨린 뒤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투쟁을 그린 영화로 동명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3월 체코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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