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아이들과 아름다운 ‘미소 천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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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4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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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과 화보촬영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 홍보대사 이민정은 23일 권영호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서 난치병 어린이들을 만나 재단에서 사용할 소원소개서 제작및 홍보활동으로 활용할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촬영에서 이민정은 공군조종사, 모델, 로봇연구가가 되는 것이 소원인 아이들과 함께 각기 다른 컨셉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에 어색한 아이들을 위해 이민정은 환한 미소와 따뜻한 손길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민정은 “아직도 병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7월에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민정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고 보이지 않은 선행을 해왔다. 특히 폭우 속에서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첫번째 콘서트를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도 하였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6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인 Make-A-Wish 재단(본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국 지부로 올해에도 35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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