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찰리 채플린 오마주? ‘희노애락’ 이미지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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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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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이 컴백 소식에 이어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해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2일 서인영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ellys.co.kr)에는 1일 발표된 사진 컷 외에 추가로 3장의 이미지가 동시에 올라왔다.

각 장에는 ‘희,로,애,락’ 이 한자로 쓰여져 있고, 서인영이 그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 감정을 표현했다.

이미지 속 서인영은 짙은 눈썹과 짧은 헤어 스타일로 중성적인 느낌을 풍기며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처음 공개 된 ‘락’ 파트는 찰리 채플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콧수염을 붙이고 장난끼 넘치는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서인영이 이번 컨셉트를 통해 먼저 목소리가 아닌 절제된 컷으로 앨범의 이미지를 극대화 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무성영화 시절의 찰리 채플린이 몸짓과 과장된 표정으로도 충분히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처럼 서인영 역시 ‘목소리’ 외의 수단을 통해 또 다른 노래를 하고자 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앨범 수록곡이 각각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것이냐”, “목소리 대신 표정으로 노래하는 것 같다”,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인영의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오 마이 가쉬 (Oh My Gosh)를 포함 총 5곡이 수록되며 오는 11일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하며 1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제공|스타제국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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