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포미닛·비스트 등 큐브 소속 가수들 12월 英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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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9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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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12월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에 상륙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월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 좌석 스탠딩석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의 무대를 통해 케이팝의 매력을 극대화해 총 2회 공연으로 1만 여명의 유럽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이 열리는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마돈나, 밥 딜런, 마릴린 맨슨, 리하나 등의 팝스타들이 공연을 벌인 곳이다. 1929년에 문을 연 이후 ‘올해의 장소’에 12회 선정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영국 공연마다 찾는 공연의 명소로 알려졌다.

특히, 포미닛, 비스트, 지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인 런던’으로 아시아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 무대에 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인 런던’은 해마다 2만여 공연과 유수 아티스트의 월드투어를 기획하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처음으로 케이팝 콘텐츠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어서 국내외 공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9월 영국 최대의 야외 페스티벌인 ‘템즈 페스티벌’에 큐브 홍보관을 열고 현지의 큐브 팬들과 만나 영국 내 뜨거운 케이팝 열기를 확인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8월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잇달아 열린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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