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나도, 꽃’ 합의하에 하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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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4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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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MBC 드라마 ‘나도, 꽃’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4일 김재원은 드라마 첫 촬영에서 타고 있던 스쿠터가 급발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평소 통증이 있던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으며 하차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나도, 꽃’ 제작진과 김재원 양측이 계속 촬영을 이어갈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며 김재원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촬영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14일 김재원은 결국 ‘나도, 꽃’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여러차례에 걸친 담당 의사와의 진찰결과와 제작진의 제작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김재원 소속사 측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작품을 기다려 주셨던 시청자들과 팬분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치료에 집중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하여 작품을 함께 할 수 없지만 그를 기다려 준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제작진과 동료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나도, 꽃’이 성공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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