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나가수 출연한다면 1위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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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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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 출연한 조용필. 사진출처=MBC '나는가수다' 캡쳐
'나가수'에 출연한 조용필. 사진출처=MBC '나는가수다' 캡쳐
가왕(歌王) 조용필이 “나가수에 출연한다면 1등은 못할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25일 MBC '우리들의일밤-나는가수다‘는 ’조용필 스페셜‘을 준비하는 가수들의 중간평가를 방송했다. 이때 조용필이 방송국을 찾아 가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선배의 방문에 전 출연진은 기립해 그를 반겼다.
조용필은 “제 노래를 갖고 경연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힌 뒤, “‘나는 가수다’에 대해 지금도 부정적으로 본다”며 일침을 놓았다. “각자 프로가수들이고 팬들도 있는데 경연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 하지만 “대중의 호응을 얻는 것 또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명수가 실제 ‘나가수’에 출연할 의사를 묻자 “나는 보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콘서트 위주로 하기 때문에 나간다면 1등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조용필은 “가창력 뿐만 아니라 노래와의 궁합도 중요하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참가가수 중 장혜진은 ‘모나리자’, 조관우는 ‘단발머리’, 윤민수는 ‘창밖의 여자’, 김경호는 ‘못찾겠다 꾀꼬리’, 자우림은 ‘꿈’, 인순이는 ‘그 겨울의 찻집’, 바비킴은 ‘추억속의 재회’를 각각 선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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