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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노예녀 방송 중에도 채팅…이경규 “말하는 것 다 받아 적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10 11:29
2011년 8월 10일 11시 29분
입력
2011-08-10 11:16
2011년 8월 1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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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 씨(사진= 방송 캡쳐)
하루 24시간 내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노예녀’가 등장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 씨(23)가 출연해 스마트폰에 중독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김 씨는 “스마트폰 때문에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못해 해고당한 적이 있다”며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해 유리문에 부딪혀 코에 금이 간 적도 있다”고 털어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샤워할 때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며 “방수팩을 따로 준비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녹화 도중에도 MC들과의 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 트위터 등을 계속해 MC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이경규는 화성인에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지금 다 받아 적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속되는 이야기에도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자 이경규와 김구라는 급기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화성인과 실시간 채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채팅이 시작되자 평소 피처폰만 사용하는 김구라와 스마트폰을 통화 용도로만 사용하는 이경규는 앱 사용이 익숙지 않아 화성인이 대화를 장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빠른 타자속도는 물론 신조어를 구사하는 화성인 앞에서 이경규, 김구라는 단 몇 분을 견디지 못하고 “도저히 못하겠다. 그만하자”며 포기하고 말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휴대폰 중독인 친구들이 주위에 많지만 화성인은 정말 심각하다”, “게임중독때문에 안좋은 뉴스를 많이 봤는데 화성인도 심각한 중독이다” 등 심각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성인은 방송 말미에 “밥 먹을 때만이라도 안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는 숨어서 하든가 줄여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부모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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