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뮤비에 10억대 특수효과 장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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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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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
걸그룹 레인보우.
걸그룹 레인보우가 10억대 특수효과 장비가 사용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레인보우는 22일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스위트 드림’ 음원과 함께 10억 원대 특수효과 장비인 모션콘트롤카메라(MCC)를 비롯, 다양한 특수 효과가 사용된 뮤직비디오도 함께 선보인다.

모션콘트롤카메라는 배경의 각도가 바뀌어도 움직이는 인물과 자연스런 합성이 가능한 특수 촬영 장비. 20일 공개돼 관심을 모은 ‘스위트 드림’ 티저 영상에도 드러나듯 7명의 고우리가 7명의 레인보우 멤버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장면을 비롯해 멤버 개개인 별로 특수 촬영된, 자연스러우면서도 신기한 CG 영상들을 제작하는데 사용됐다.

이런 특수 장비를 사용한 것은 ‘스위트 드림’의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꿈을 다룬 노래답게 ‘스위트 드림’은 몽환적이면서도 즐겁고 흥겨운 팝 댄스곡이다. 4월 레인보우가 발표해 큰 인기를 누린 ‘투 미’를 만든 일본 인기 작곡가이자 DJ인 다이시댄스를 비롯해, AIP, 박세현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다이시댄스 특유의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투 미’ 활동에서 일명 ‘블랙스완 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레인보우는 이번 ‘스위트 드림’ 활동에서는 ‘잠자리춤’을 선보인다. 꿈을 다룬 몽환적 곡 분위기를 살려 무대에서 멤버 전원이 눈을 감고 춤을 추는 독특한 동작이 포함돼 있다.

한편 22일 음원 공개에 맞춰 공개되는 리패키지 앨범에는 레인보우의 데뷔앨범 수록곡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키스’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다이시댄스가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한 ‘투 미’ 등이 수록돼 있다. ‘투 미’ 리믹스 버전은 이미 다이시댄스가 한국과 일본의 클럽에서 여러 차례 공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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