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또 피소…2억 원에 이어 “3천5백만원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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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4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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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은경이 또 다시 피소를 당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개인 대부업자 유 모 씨가 지난해 9월 신은경에게 3천500만 원과 이자에 대한 지급명령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유 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2월 신은경이 집을 넓히는 공사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2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채 3월 또다시 2000만 원을 빌려갔고, 원금의 일부인 1500만 원을 갚은 뒤 같은 달 어머니 수술비가 급하다며 추가로 1000만 원을 더 빌려갔다”며 “이후 신은경과 보증인이었던 동생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은경이 유명 탤런트인데다가 당시에도 영화를 찍고 있다면서 촬영현장까지 보여줬고, 출연료가 나오는 대로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이후 연락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은경의 피소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16일 다른 개인 대부업자 서 모 씨에게 2억 원을 빌렸다 갚지 않았다며 민사 소송을 당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한 연예기획사에서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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