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스포츠 공동중계 합의

동아일보 입력 2010-09-21 03:00수정 2010-09-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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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亞경기-2012 올림픽-2014 월드컵 순차편성하기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을 공동 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방송협회가 20일 밝혔다. KBS MBC는 밴쿠버 겨울올림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SBS가 이를 단독 중계하자 형사 고소를 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한국방송협회는 이날 “지상파 3사 사장이 스포츠합동방송 등에 대한 ‘공동 발표문’에 합의했다”며 “방송법이 정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경기 중계방송을 순차편성하고 이들 경기의 중계방송권 획득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스포츠중계방송 발전협의회’(가칭)를 만들어 중계 순서와 비용 분담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KBS와 MBC는 SBS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소하기로 했다. 두 방송사는 남아공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기로 한 SBS 윤세영 회장 등 전현직 임원 8명을 업무방해와 입찰방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 SBS에 중계권 협상 관련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9억7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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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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