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연예리포터의 A to Z] 국민MC 유재석도 땀 뻘뻘…그땐 그랬지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07 07:00수정 2010-09-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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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에서 훈남 리포터로 활약 중인 박재민(위).서울대 출신의 그는 농구,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에도 능해 ‘엄친아’로 불린다. 아래 사진은 지금은 인기 진행자가 된 유재석이 데뷔 초 리포터로 활동하던 모습.
■ 리포터 출신 스타는 누구?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민 MC’도 한때 카메라 앞에서 말을 더듬거리며 식은땀을 ‘뻘뻘’ 흘릴 때가 있었다.

강호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진행자로 꼽히는 유재석.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그는 1992년 초 KBS 2TV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활동을 했다. 당시 유재석은 시청자들에게 개그맨이라는 사실보다 리포터라는 점을 확실하게 알리게 됐다. 현재는 예능 1인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이지만,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말을 더듬으며 소식을 전하는 것은 애교(?) 수준이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성격상 NG는 절대 금물. 그러나 유재석은 시청자들에게 전해야할 소식이 두 가지가 있다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가끔 한 뉴스로 섞어 전하는 실수를 했다고 한다. 그는 요즘도 가끔 신인 시절을 회상할 때 ‘연예가 중계’의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기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찔한 순간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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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함께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를 통해 스타가 된 사람 중에는 박진희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박진희가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1997년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리포터로 활동했던 스타들은 또 있다. 연기자 이요원과 채정안, 김규리(본명 김민선)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연기자보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먼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이 지난해 500 회를 맞으며 이들의 리포터로 활동하던 모습을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출처|MBC·K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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