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존스 내한공연, 하루 앞두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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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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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존스. 사진제공 | 아미이엔티
톰 존스. 사진제공 | 아미이엔티
3일 열릴 예정이었던 팝스타 톰 존스의 내한공연이 하루 전 취소됐다.

톰 존스 내한공연을 진행했던 아미이엔티 측은 “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예정됐던 톰 존스의 내한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악화로 공연을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일흔의 나이에도 ‘트웬티포 아우어 투어’의 아시아 공연을 진행했던 톰 존슨은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 팬을 만나고 싶어 했던 톰 존스는 필리핀 공연을 취소하면서까지 건강을 회복해 내한공연을 진행하려 했지만 무리해서 공연 할 경우 목소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것이라는 담당의사의 적극적인 만류로 싱가포르와 한국 공연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

톰 존스 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공연의 취소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며 팬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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