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솔로앨범, 20만장 제작한다

빅뱅 지드래곤의 첫 솔로앨범이 20만장 판매에 도전한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 솔로앨범은 발표 4일 만에 이미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했으며, 매장마다 품절된 곳이 너무 많아 팬들의 많은 원성을 사고 있어 곧바로 20만 장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을 찍어내는 공장이 밤샘 가동을 하고 있지만 앨범 케이스가 특별해 일반 CD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직 음반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18일 발표된 솔로앨범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발표후 이틀간 싸이월드 배경음악차트에서는 지드래곤 앨범 수록곡 10곡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첫 방송무대는 30일 SBS ‘인기가요’로 결정됐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와 수록곡 ‘브리드’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춤 연습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