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성유리는 영어 대사만 잘 해”

  • 입력 2009년 8월 18일 15시 47분


“성유리의 영어 실력은 과연 극중에서처럼 뛰어날까?” 이에 대해 이완이 깜짝 폭로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1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 촬영 현장을 찾았다.

출연자들과 인터뷰에서 극중 성유리의 뛰어난 영어 실력에 대해 칭찬을 하자, 성유리는 “한 달간 연습한 것”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촬영 도중 영어대사를 잘 하길래 영어도 잘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영어 대사만 잘 하더라”라며 성유리의 영어실력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에 성유리도 “외국인들이 대사하는 걸 보고 말을 많이 걸더라”라며 촬영 중 영어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완은 “성유리가 누나 김태희와 비슷한 성격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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