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17일부터 소극장 공연

  • 입력 2009년 7월 9일 16시 07분


최근 8집 ‘올웨이즈 유’를 발표한 가수 왁스가 17일~19일 사흘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아담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하는 만큼,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그 동안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이나믹 듀오, 윤건, 리쌍, 김민종 등이 왁스를 응원하기 위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왁스는 최신 앨범인 8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결국 너야’로 활동중이다. 이 노래는 감성적인 발라드 선율과 강한 하우스 비트가 혼합된 독특한 댄스곡으로, 쉽게 기억되는 쉬운 멜로디와 감각적인 가사로 왁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파격 섹시미부터 클래식한 여성의 이미지까지 소화하며 여성스러운 왁스의 모습을 자신감 있게 보여줬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신상화 감독은 “왁스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댄스, 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여가수다. 때문에 이번 왁스콘서트는 애절한 감동뿐 아니라 역동적인 에너지로 가득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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