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복귀작 ‘히말라야’ 카를로비바리영화제 경쟁 초청

  • 입력 2009년 5월 7일 15시 56분


톱스타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이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최민식이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며 주연한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은 7월3일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는 동유럽의 칸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대표적인 영화제이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의 연출자 전수일 감독은 ‘내 안에 우는 바람’,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검은 땅의 소녀와’ 등 전작을 모두 칸 및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다.

또 최민식 역시 2004년 ‘올드보이’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해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은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6월11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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