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문근영 소속사,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

  • 입력 2009년 4월 6일 20시 09분


김태희, 문근영, 김지수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나무액터스의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 6일 오후 4시 40분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내부가 전소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건물 5층에 위치한 사무실의 외부 테라스에서 내부로 불길이 번졌으며 안에 있던 매니저 등 직원 10여 명이 놀라서 대피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피해액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액터스는 문근영, 김태희를 비롯해 김주혁, 김지수, 김효진, 김강우, 김소현, 박건형 등이 소속된 기획사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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