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루돌프의 ‘거사’는 실패하고…CNTV ‘크라운 프린스’

  • 입력 2008년 9월 4일 03시 20분


▽CNTV ‘크라운 프린스’(오후 11시 10분)=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루돌프 황태자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31세 황태자 루돌프는 독선적이고 자신을 옭아매기만 하는 아버지 요제프 황제를 미워한다. 주변 사람들이 황제를 폐위시키고 루돌프를 새 황제로 추대하려하자 그는 고민에 빠진다.

마침내 그는 프랑스와 손을 잡고 독일의 야심을 꺾어 평화로운 유럽을 만들려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거사를 치르기로 결심한다.

그는 18세 어린 연인인 마리아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보낸다. 그러나 루돌프가 모든 것을 걸었던 거사는 실패하고 그는 자살을 결심한다. 불길한 기운을 예감한 마리아는 행선지를 돌려 루돌프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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