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경화, 탤런트 고미영-성창훈 결혼식 축가

  • 입력 2008년 6월 19일 18시 51분


탤런트 고미영과 성창훈 커플 결혼식에서 가수 정경화가 축가를 부른다.

고미영과 성창훈은 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청담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SBS 드라마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PD가, 축가는 가수 정경화가 각각 맡는다.

고미영은 19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운 PD는 우리 두 사람의 은인이고, (정)경화 언니도 우리와 인연이 있어 송구스럽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맡아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경화 언니에게 ‘나에게로 초대’를 듣고 싶다고 했더니 살짝 개사해 불러주신다고 했다”며 웃었다.

한편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필리핀 세부로 떠날 계획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한다.

고미영은 1993년 미스 경기 진 출신으로 ‘조강지처클럽’에서 오대규의 연인이자 후배 의사로 출연 중이다. 성창훈은 ‘서동요’. ‘게임의 여왕’, ‘로비스트’ 등에 출연해왔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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