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활동 중단’ 아이비, 해외 공연은 참석

  • 입력 2007년 11월 23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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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수 아이비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공연에 나선다.

지난 2일 전 남자친구 Y씨의 협박사건에 휘말리면서 모습을 감췄던 아이비는 25일 밴쿠버 다운타운 퀸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리는 ‘K-POP 3色’ 공연에 참가한다.

밴쿠버 공연을 주최하는 ‘키 웨스트’ 서영진 대표는 “아이비의 음반홍보사인 팬텀으로부터 국내활동 중단과 상관없이 해외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밴쿠버 현지에서 발행되는 한 한인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며 아이비는 DJ DOC, 테이, 홍경민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팬텀의 홍보담당자는 23일 “아이비의 캐나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계약을 해서 상황이 어렵지만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비 본인도 프로답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리 계약된 것은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니 당분간은 무대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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