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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1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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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최근 MBC '지피지기' 녹화에서 박수홍, 김민선 등 지인 10여 명과 함께한 신혼여행에서 있었던 풀 스토리를 공개한 것.
박경림은 "결혼식을 치루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청첩장을 돌리는 일이었고, 결혼식 당일은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느라 5,000여명의 하객을 챙기지 못한 것, 결혼식 후 국내 호텔에서의 첫 밤은 결혼식에 참석해준 지인들에게 새벽 3시까지 감사 인사를 하느라 그냥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발리로의 신혼 여행 첫날밤.
박경림은 "완벽한 첫날밤을 위해 마사지를 받는 도중, 내 복부를 본 현지 마사지사가 남편 앞에서 임산부로 오해 했다. 너무 창피한 나머지 첫날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애초 박수홍을 비롯한 지인 10여명과 함께 가기로 한 신혼여행지에 발리에 친척이 있어 명소를 잘 알고 사진 촬영이 취미인 김민선이 합류한 사연을 전했다.
박경림은 "순수한 의도의 민선이에게는 고맙지만,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인지라 솔직히 호텔 안이 제일 재미있었다"면서 "계속해서 발리의 명소를 추천하며 밖으로 데리고 다니는 김민선이 매번 중요한 순간에 좋은 곳이 있다고 우리 부부를 불러내 힘들었다"고 투덜대 웃음을 유발했다.
박경림 부부의 속사정은 월요일 밤으로 시간을 옮긴 '지피지기'에서 20일 밤에 들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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