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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2월 16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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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가는 길’ ‘나쁜 영화’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거짓말’ 등 영화의 제목을 그대로 따온 시에서 장 감독은 영화작업 안팎의 정황과 더불어 자신의 심경을 보여주고 있다.
발문을 쓴 시인 신경림씨는 “영화의 제목이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시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화에 대한 그의 꿈과 현실, 생각, 갈등과 고뇌가 이들 시에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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