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사이언스 아트-다빈치를 찾아라' 외

◆사이언스 아트-다빈치를 찾아라<어린이·EBS 오전8·30>

과학과 미술의 천재 ‘찌릿찌릿 다빈치’ 아저씨와 함께 비눗 방울 놀이를 소재로 이야기한다. 비눗 방울이 생기는 원리를 알아보고 포도 모양의 비눗 방울과 그 속에 또 다른 방울이 생기는 모양을 만든다. 비누거품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물도 만들어본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5>

‘철 없는 시어머니’편. 미국에서 귀국한 진영의 시어머니는 아들집에 오자마자 안방을 내달라고 하고, 아들의 월급을 아랑곳하지 않고 몇십만원짜리 옷을 사 입는다. 시어머니는 카드를 이용해 성형 수술을 한다. 진영의 남편은 그것을 갚기 위해 아내가 유럽 여행을 가려고 10년간 모은 돈을 쓴다.

◆야심만만<오락·SBS 밤11·05>

1만 명의 일반인이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앙케트에 참가한다. 김원희 ‘UN’ 김진 김정민 안재모 안선영이 출연한다. 오늘의 질문은 ‘신혼여행에서 단둘이 마주 앉은 어색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나’다. 결혼식 야외촬영 현장에서 만난 예비 부부들의 대답이 기발하다. 게스트들도 이색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와우 동물천하<오락·MBC 오후7·20>

동물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곰곰이 3남매가 그동안의 기량을 발휘하는 도그쇼에 나온다. ‘지구촌 동물체험’에서는 맹수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태국 맹수 치료단을 소개한다. 호랑이의 치과 치료 과정과 난투극으로 큰 상처를 입은 호랑이를 치료하는 현장을 담았다.

◆시네 클럽-저스트 프렌즈<영화·SBS 밤12·55>

마르크 앙리 베인베르흐 감독. 호세 드 포우, 찰스 베링 주연. 1959년이 시대 배경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합작 영화다. 미국 뉴욕에 진출하려는 꿈을 가진 네덜란드 출신 색소폰 연주자의 애환을 담았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잭과 그 친구들로 구성된 ‘봅 프렌즈’ 밴드는 순수 음악만 고집해 설 자리가 좁아진다.

◆VJ특공대<교양·KBS2 밤9·55>

역(驛)보다 더 유명한 팔도 역전 식당을 찾아간다. 정선역 앞에는 아기 손가락만큼 굵은 면발의 매밀콧등치기 국수가 별미. 군산역의 국밥과 경북 왜관역의 순대집도 유명한 역전 식당이다. 음력 정월, 정선과 춘천의 된장 담그기 진풍경도 전하며, 대구지하철 참사 열흘째 중앙로역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