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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23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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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프로게임협회가 프로게이머 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총 응답자 중 27.2%가 임요환 선수를 뽑은 것.
이번 조사에서는 또 상대편이 되었을 때에 가장 거북한 상대로 '저그대왕' 강도경 선수가, 일반생활이나 베틀넷 상에서 가장 매너가 좋은 선수로는 'GG-MAN' 박현준, '손짱' 송병석, '테란의 왕자' 김정민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프로게이머 등록제도로 인한 가장 큰 혜택에 대해서는 세금감면(기존22%⇒3.3%)이 44.2%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 초상권/출연료의 안정적인 보장이 23.1%, 정식 직업군으로서의 인정이 17.7%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프로게이머들의 58.1%가 팬클럽이 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프로게이머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게임이 좋아서가 31%, 우연한 기회에 발탁되어서가 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