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 '재미시스템'과 전략적 제휴 체결

프로게임리그사 'PKO'(대표 임영주)는 16일 게임개발사 '재미시스템'(대표 이태정)과 게임 프로모션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최근 출시된 3D액션 게임 <액시스>를 게임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액시스>는 국내 최고의 로열티를 받고 대만에 수출된 게임으로 다양한 모드설정(데스매치, 서든데스 등), 최대 16명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한글 및 영문 채팅이 가능한 3D액션 게임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PKO'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랭킹서비스 사이트인 PKO존(www.pkozone.com)에서 <액시스>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PKO는 또 6월부터 PKO존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를 선발, 대회를 열고 케이블 방송인 대교방송(CH17)의 게임프로그램 <게임타임>을 통해 매주 1회 방영할 계획이다.

'PKO' 임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국산게임에 대한 프로모션 계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게임리그 종목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PKO는 최근 안정적인 TV 중계매체와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확보를 위해 대교방송(대표 윤종천) 및 비테크놀로지(대표 장석원)와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