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하우스]가난한 자의 짝사랑 「올리브나무 사이로」

  • 입력 1997년 11월 5일 08시 34분


칸영화제 대상에 빛나는 이란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작품. 지진이 휩쓴 코케마을. 거기서 영화를 찍기로 한 제작팀은 현지주민인 신혼 여성 테헤레와 호세인을 캐스팅한다. 그러나 이상한 긴장이 흐르는 두 사람. 테헤레를 짝사랑하던 호세인은 지진 전날 그녀의 부모에게 청혼하지만 가난을 이유로 거절당했던 것. 촬영 마지막날 호세인은 올리브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그녀에게 혼신의 정성으로 사랑을 고백한다. 우일영상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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