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0월 28일 08시 16분


[교양] ▼「뉴스 추적」 〈SBS 밤 10.55〉 「긴급진단 에어백」. 자동차 충돌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에어백의 효능에 의문이 일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과연 에어백의 오작동인지 아니면 운전자의 단순 과실인지 당사자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본다. 또 독일에서 실시한 에어백 충돌 테스트를 통해 충돌 순간 조수석의 어린이가 받게 되는 상해치를 공개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한 차량과 착용하지 않은 차량을 비교, 에어백의 올바른 이용방안을 제시한다. ▼「TV 조선왕조실록」 〈KBS1 밤 10.15〉 「광해군 다시보기2―최초의 해외파병 실리외교로 풀었다」. 3백80년 전 조정은 외교 문제에 부딪힌다. 명나라가 후금을 치기 위해 조선에 지원군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파병을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놓고 고심하던 광해군은 드디어 파병을 결정한다. 그러자 명나라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대신들은 광해군에게 맞서고 자주적으로 국가의 이익을 꾀했던 광해군은 폭군이라는 이름 아래 폐위되고 만다. [드라마] ▼「예감」 〈MBC 밤9.55〉 출근길에 경민은 유림에게 환영회를 열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유림은 사양한다. 한편 오전무는 최경민을 몰아내려는 계략이 실패로 돌아가자 또 다시 홍보이사 등과 모략을 꾸민다. 오전무는 경민이 수석 연구원 이준섭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수, 경민을 직접 치기보다는 준섭을 치자는 쪽으로 계략을 세운다. 아울러 준섭과 유림이 연인 사이라는 점도 거론한다. ▼「지평선 너머」 〈SBS 밤9.00〉 송만호는 한인실에게 영민이 등록금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해 화를 낸다. 그리고 딸 등록금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며 나무란다. 한편, 영선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수영은 월남에서 보낸 자기의 편지를 받아 보았느냐며 물어본다. 월남에 있는 동안 오직 영선만을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멀리서 종태가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며 씁쓸해 한다. [오락] ▼「특종 비디오 저널」 〈KBS2 밤9.15〉 「전국 자린고비 열전」. 돈쓰는 것을 호랑이보다 더 무서워 하는 세명의 연예인, 개그맨 이성미 탤런트 안병경 가수 현숙. 또 구멍난 양말위에 멀쩡한 양말을 겹쳐 신으면 「수명이 두배 소비는 절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자그마치 스물 일곱개의 적금통장에 돈 쏟아붓는 것이 유일한 과소비라는 주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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