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6일 19시 57분


「교 양」 ▼「신 한국기행」〈KBS1 밤10.30〉 한국화가 한상봉이 고향 울진을 찾아간다. 울진은 동해와 불영계곡 왕피천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의 명소가 있는 곳.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아 울진의 자연경관은 다른 곳에 비해 덜 오염돼 있다. 울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한씨의 작품세계에는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이 담겨 있다. 「외 화」 ▼「레니게이드」〈MBC 오후1.25〉 바비 식스킬러는 인디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와 사별한 아버지는 아만다라는 백인 여인과 재혼했고 바비는 계모밑에서 자랐다. 뜻밖에 아만다가 이종사촌 여동생을 데리고 바비를 찾아온다. 바비는 두사람을 대접하느라 두사람이 하자는 대로 한다. 두사람은 인근에 성폭행범이 날뛰고 있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지역의 술집에 놀러가자고 한다. ▼「돌아온 쿵푸」〈SBS 오후5.05〉 아버지 콰이창과 함께 모임에 가던 피터는 살인현장의 환상을 본다. 환상속에서 본 것과 같은 대학 건물에 도착한 피터는 그 대학의 범죄학 교수가 자신이 환상속에서 본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해됐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콰이창은 피터가 소림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예시력을 갖추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후에도 세사람이 연쇄적으로 피살되는데…. 「드 라 마」 ▼「임꺽정」〈SBS 밤9.50〉 제9화 「난세」. 금강산에 도착한 주팔과 꺽정은 전라도에서 온 보우를 만난다. 섣부른 도술로 우쭐대다가 주팔에게 혼이 난 보우는 주팔을 죽일 계획을 세우다 도리어 주팔에게 다시 혼쭐이 나서 허겁지겁 도망친다. ▼「사랑한다면」〈MBC 밤7.00〉 첫회.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두 집안 남녀사이의 사랑을 그린 내용. 잔칫집에 다녀오던 순임(김용림)은 길거리에서 목탁을 두드리고 있는 스님을 발견하자 합장을 한다. 곁에 있던 순영(김을동)은 언니 순임이 건네준 돈을 마지못해 시주함에 넣으면서도 가짜 스님일지도 모른다며 구시렁댄다. 잠시후 한 여인이 나타나 예수를 믿으라고 하자 순임은 모른 척하고 지나가다 계단에 걸려 넘어진다. ▼「첫사랑」〈KBS2 밤7.55〉 송여사와 왕기는 찬혁과 효경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아연실색한다. 왕기는 당장 찬혁을 잡아 혼내주겠다고 말한다. 이런 사정을 모른 채 집에 돌아온 효경은 혼자 사는 친구가 아파 누워 있는 것이 딱해 그 친구집에서 밤을 보내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한편 왕기의 부하들은 수소문 끝에 찬혁의 소재를 알아낸다. 왕기가 찬혁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효경은 찬혁에게 알려주려 공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찬혁은 결국 왕기일당과 마주친다. 「오 락」 ▼「빅쇼」〈KBS1 밤7.30〉 연말 분위기에 맞는 클래식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소프라노 김인혜와 테너 신동호, 베이스 김요한이 「아기예수」 「신의 어린 양」 「소나무여」를 각각 부른다. 최승한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인천시립합창단이 「금발의 제니」 「오 수재너」 「켄터키 옛집」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 성가곡과 캐럴 모음곡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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