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실종 70대, 7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광주천변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이 7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30분께 무안군 일로읍 영산강변에서 70대 추정 여성이 숨져있는 것을 환경 정화 작업 중이던 중장비 기사가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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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72.5㎜…대전·충남 3월 들어서며 기록적 ‘하루 강수량’
지난 1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 3월 일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3월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한 지역은 대전(50.8mm), 충남 서산(72.5mm), 천안(55.8mm), 보령(55.6mm)…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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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쥐어짜기 혼란…주사기 자랑보다 계약 물량 도입에 신경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의 다음 입고 시기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으면서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든다. 정부의 선구매 계약 총량은 전 국민이 맞고도 남는 7900만명분이지만,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84만3500만명분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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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폭설로 교통사고 53건 ‘사망 1명-부상 94명’
1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차량 수백대가 고립되고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새벽 6시까지 교통사고 53건이 발생해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행치령터널 인근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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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폭로’ 변호사 “먼저 소송 제기해 달라, 법정서 진실 가리자”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FC서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법정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가 소모적인 여론전 대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했다. 그는 기성용 측에 피해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변호사는 1일 밤 자료를 통해 “소모적인…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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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병당 7명 결론 가능할까…질병청·식약처 협의 내용 주목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병(바이알) 당 접종 인원 확대 여부에 대해 협의키로 하면서 실제로 접종 인원 확대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협의 결과에 따라 백신 1병 당 접종받을 수 있는 접종자 숫자가 달라지면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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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초·중·고 2일 개학…거리두기 개편시 등교인원 더 늘어날 듯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2일 일제히 문을 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2년째인 올해는 학교에 가는 학생 수도, 등교일수도 대폭 늘어난다. 올해는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이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은 수도권 밀집도 3분의 1, 비수도권 3분…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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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새 벙어리뻐꾸기, 인도네시아 동부서 월동 확인
여름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벙어리뻐꾸기는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벙어리뻐꾸기가 필리핀을 거쳐 인도네시아 동부까지 4000여㎞ 이상 이동해 월동하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두견이목 두견이과에 속하는 벙어리뻐꾸기…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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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겠다” 80.3%→79.7% 소폭 감소…74%는 “부작용 걱정”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획 연구단이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한달 전에 비해 백신을 맞겠다는 비율이 80.3%에서 79.7%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4%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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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오대산 전면통제…태백·치악산 부분통제
이틀째 강원도 산지에 많은 눈이 내려 국립공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설악산국립공원은 대설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지난 1일 낮 12시30분부터 전면통제를 시작했다. 오대산국립공원은 1일 오후 3시부터 전면통제되고 있다. 월정사~상원사 간 진입도로는 개방되고…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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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립구간’ 차량 정체 해소…제설작업은 밤새 계속 진행
삼일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낮 12시쯤. 강원 속초와 양양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불과 5시간만에 이들 지역에는 10.3㎝, 10.5㎝의 눈이 쌓였다.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후 4시40분쯤 동해고속도로 속초IC와 북양양IC …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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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초·중·고 등교, 3월 코로나 위험…변이 바이러스도 가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맞았지만, 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하면서 재확산 위험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침 봄철 국민 이동량…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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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77.6㎝’… 눈폭탄에 멈춰버린 강원 영동
지난 1일부터 2일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80㎝에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부터 2일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77.6㎝, 진부령 68.6㎝, 설악동 60.2㎝, 구룡령…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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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눈·비 서울 출근길, 비교적 원활…살얼음 도로 주의
3월 첫 출근일인 2일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밤사이 떨어진 기온으로 옅은 눈이 내린 서울 등 수도권에는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으나 대부분 약해지거나 그쳐 소강상태를 보이면서다. 이에 ‘출근길 교통 상황’…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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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올해 안에 잡는 것은 비현실적”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연내 종식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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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눈 5~10cm 더 내린다…”살얼음 도로 주의”
3월 첫 출근일인 2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는 눈이 5~10cm 더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경북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곳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지난 1일…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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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지도자 잘못 만난 일본인 불쌍…올바른 역사교육 필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3)가 3·1절인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도자를 잘못 만난 일본 국민이 불쌍하다”며 올바른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얘기가 있듯이 일본 국민을 미워하지 않는다…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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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위안부 왜곡’ 한 달만에…여가부, 2일 전문가 간담회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일본군 위안부는 성매매를 강제당한 성노예가 아니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관련 논란이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여…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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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2일 아침 일부 영하권 쌀쌀…곳곳 ‘도로 미끌’ 출근길 조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3/02/105669750.2.jpg)
[날씨]2일 아침 일부 영하권 쌀쌀…곳곳 ‘도로 미끌’ 출근길 조심
2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서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눈이 쌓이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떨어져 다소 춥겠다. 이날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비 또…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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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숙제 안 해’ 동거녀 아들 방망이로 때린 30대 집유
법원이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거 중인 여성의 10대 아들을 학대한 30대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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