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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생필품 이어… 콧대 높은 명품도 ‘반값 떨이’

입력 2012-08-21 03:00업데이트 2012-08-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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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롯데-신세계百 펜디-버버리-아르마니 등 40∼70% 특가 할인행사
버버리 숄더백.
고물가와 불황에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계의 ‘반값 할인’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에는 생필품은 물론이고 해외 명품에서도 50% 할인 이벤트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20일 인터넷쇼핑몰 G마켓은 ‘생필품 가격혁명’ 할인전을 9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쌀, 생수, 휴지, 라면 등 생필품 카테고리별 주요 상품 33종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50% 싸게 판다. 8월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각각 한 시간씩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타임특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옥션 역시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 재고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건당 50원씩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바이굿 스토어’를 20일부터 연다. 애경, CJ라이온, LG생활건강, P&G, 옥시레킷벤키저 등 대표적인 생필품 브랜드 5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마트는 23∼29일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장수 브랜드 상품 특별 행사’를 열고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골드’ 등 카테고리별 장수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명품이나 프리미엄 육아·혼수용품을 반값에 파는 이벤트도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다음 달 9일까지 ‘수입 명품 특가기획전’을 열고 펜디, 버버리, 지방시, 프라다 등 총 7개 브랜드의 184개 명품을 한데 모아 최대 52% 싸게 판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에서 아르마니꼴레지오니, 꼼데가르송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 해외명품대전을 개최한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나흘간 부산본점, 대구점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50여 개 브랜드를 40∼70% 할인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이달 말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 강남점, 부산센텀시티점 등에서 열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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