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는 지난 13일 오성회계법인, 사단법인 전국낚시어선연합회와 ‘낚시 산업의 행정 혁신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투비
㈜투비(대표 이영일)는 지난 13일 오성회계법인, 사단법인 전국낚시어선연합회와 ‘낚시 산업의 행정 혁신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투비는 ‘전자 승선명부 기반 디지털 행정 시스템’과 ‘어복황제 예약’ 플랫폼을 제공해 예약·결제·승선 데이터가 통합 연계된 시스템을 재공하기로 했다.
오성회계법인은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등 세무 리스크 분석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국낚시어선연합회는 회원사의 행정 불이익 예방을 위한 디지털 전환 캠페인과 정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낚시어선 승선 관리는 종이 명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승객이 이름과 연락처를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기·누락 등으로 관리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실제 승선 인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도 과제로 꼽힌다.
특히 항구에 종이 명부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방치하거나 이를 촬영해 메신저 등으로 전달하는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1월 부터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제도가 시행되면서 예약·결제·승선 정보를 연계한 투명한 디지털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투비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투비 단말기’를 보급하며 디지털 기반 승선 관리 체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안면·지문 인식 등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승선원 신원을 정확하게 교차 검증함으로써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TE 라우터, 독립형 태양광 스마트폴, 클라우드 CCTV 등을 연계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통신 사각지대 해소와 24시간 해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영일 대표는 “‘해양 안전의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바다를 연다’는 경영 방침 아래 해양 레저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인프라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용적인 IT 솔루션으로 해양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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