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를 계량화해 매년 1회 공표하는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더 높이 더 멀리! Together Lotte’라는 상생 슬로건에 맞춰 공정거래 문화 준수, 동반성장 강화 투 트랙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는 전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불공정 거래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법률 및 절차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투명성을 확보한 ECS(전자계약)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대표 금융사와 연계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우수 중소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 등이 있다. 파트너사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동행 워크숍’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비롯해 식품 안전 컨설팅, ESG 지원 컨설팅 등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1년부터 매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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