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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계열사 31개 줄였다…카카오 “올해도 다이어트 계속”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0 12:39
2025년 2월 10일 12시 39분
입력
2025-02-10 11:41
2025년 2월 1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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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근 3개월간 계열사 6곳 추가 정리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핵심 사업 역량 강화 차원
“올해도 계열사 통합 등 소속회사 정리 이어갈 방침”
ⓒ뉴시스
카카오가 최근 3개월간 계열사 합병, 비핵심 사업 정리 등의 방식으로 계열사 6곳을 추가로 정리했다. 1년 만에 계열사 21곳을 줄였으며 지난 2023년 5월부터 정리한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31곳에 달한다.
카카오는 올해도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인공지능(AI), 카카오톡 등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국내 기준) 수는 116곳으로 지난해 8월 초 대비 6곳 줄었다.
카카오가 정리한 계열사 6곳은 ▲다음글로벌홀딩스 ▲세나테크놀로지 ▲진화 ▲케이엠투 ▲크로스픽쳐스 ▲코드독 등이다.
다음글로벌홀딩스는 2007년 11월에 설립된 회사로 카카오와 관련된 회사 지배·경영관리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었다. 카카오가 100% 지분을 지닌 자회사로 이사회 승인을 통해 같은 해 12월17일 카카오에 흡수합병됐다.
당시 카카오 측은 합병 이유에 대해 “카카오 CA협의체가 카카오 그룹 경영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어서 역할의 효율화를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9월 이 기업 지분 37.55%를 784억원에 매각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잔여 지분은 16.01%로 대주주가 바뀌면서 카카오 연결 종속회사에서 제외됐다.
카카오는 계열사 수 100개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과거 정치권으로부터 문어발 확장 논란과 함께 골목상권 침해 지적을 잇달아 받아왔다. 이에 카카오는 그룹 내부에서 핵심 사업과 관련 없는 계열사를 조속히 정리하고 조직 효율화에 돌입했다.
앞서 카카오는 뷰티(와이어트), 알뜰폰(스테이지파이브) 등 비핵심 사업으로 분류된 계열사를 정리했다. AI 조직 통합을 위해 카카오브레인을 흡수합병하고 카카오 내부에 ‘카나나’ 조직을 새로 설립했다.
그 결과 2023년 5월 기준 147곳이었던 카카오 계열사 수는 지난해 2월 기준 137곳, 같은 해 8월 124곳에서 현재 116곳으로 줄었다. 비율로 보면 계열사 약 5분의 1(21.1%) 가량을 정리한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핵심 사업인 AI와 카카오톡에 집중하며 비핵심 계열사를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간의 시너지 확대와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사 간 통합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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