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기부·봉사·문화’ 사회 공헌 사업 영역 확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9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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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K리그 드림어시스트’ 수료식. 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가 다양한 영역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11년 HD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저소득층 어르신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 및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의 지역 사회 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충청남도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았다. 올해 초 1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 지원, K리그·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 등 장애인 고용 분야와 문화사업 영역까지 사회 공헌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배리어 프리 영화에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재능 기부도 활발하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 의지를 강조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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