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기여’ 티웨이에어서비스,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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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 수여식 현장. 티웨이에어서비스 제공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항공운송조업 전문업체 티웨이에어서비스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티웨이에어서비스는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달성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티웨이에어서비스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실무교육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3~6개월 인턴십을 운영 중이며, 인턴 직원의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고용지원 프로그램인 ‘일경험 프로젝트’에 동참해 대학 실습교육도 활성화했다. 대구공항, 인천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등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희망 실습생의 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했다. 대구공항팀은 80여 명 실습생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그중 취업 희망자 9명을 직접 채용했다.

티웨이에어서비스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침체기를 겪을 때도 유급휴직 등 고용유지에 최선을 다했다. 업계가 회복된 지난해에는 3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최상원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국 7개 공항에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들을 위한 복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