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눔키오스크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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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나눔의 달’ 캠페인
희귀난치병-중증장애 아동 등
사연도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

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의 달’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나눔키오스크에 태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이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의 달’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나눔키오스크에 태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에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씩 기부하게 되는 방식이다. 나눔의 달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은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나눔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1일 1명씩 지원 대상 아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상 아동의 사연은 사내 인트라넷에도 공유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를 찾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도 한 달간 특별 운영한다. 후원 대상 아동들은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이들이다.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은 2015년 5000여 명에서 지난해 3만8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1000번 이상 기부 참여자만 13명이다. 앞선 3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기부 활동을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경북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저도) 여기저기 익명으로 기부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삼성전자#나눔의 달#나눔 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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