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가치 ‘폴스타’ 나스닥 상장… SK도 6000만 달러 선투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28 18:39수정 2021-09-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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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합병시 기업 가치는 무려 200억 달러(약 23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폴스타는 고레스 구겐하임 주식회사(이하 고레스 구겐하임)와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회사명은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 UK(Polestar Automotive Holding UK),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서는 ‘PSNY’로 거래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스에 의해 설립된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자동차의 첨단 기술력과 제조 및 서비스 네트워크 등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14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 내후년까지 30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2022년 대형 전기 SUV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제안된 기업 합병 및 상장을 통해 재정적으로 강력하고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성장과 전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폴스타의 사명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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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스 그룹의 회장겸 CEO이자 고레스 구겐하임 회장인 알렉 고레스는 “폴스타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로, 업계 최고의 지속가능성 솔루션에 중점을 둔 디자인 주도의 전기차 브랜드”라며 “프리미엄 제품, 매력적인 재무상황, 강력한 실적,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전 세계의 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폴스타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차별화 된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대주주로는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스가 있으며 국내 대기업인 SK도 올해 초 6000만 달러(약 70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헐리우드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주주로 알려졌다.

한편, 폴스타는 한남 전시장을 필두로 오는 12월 국내에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폴스타가 처음으로 선보일 모델은 폴스타 2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공개된 2022년형 미국형 폴스타 2는 78㎾h 배터리를 탑재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싱글 모터 모델 기준 미국 현지 가격은 4만5900달러(약 5393만 원)부터다. 트림에 따라 최대 408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40㎞(WLTP 기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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