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 시작…다시보는 채용 ‘꿀팁’은?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0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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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2021.2.1/뉴스1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M16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2021.2.1/뉴스1
SK하이닉스는 20일 2021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시작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상반기 채용부터 그룹 공채와는 별개로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채용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백명인 대규모인 만큼 대부분의 직군에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류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하면서, SK하이닉스의 핵심 인재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뉴스룸 등을 통해 SK하이닉스 인재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선 SK그룹의 공통적인 인재상은 ‘VWBE’와 ‘SUPEX’, 그리고 ‘패기’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다.

‘VWBE’는 ‘자발적’(Voluntarily)이고 ‘의욕적’(Willingly)인 ‘두뇌 활용’(Brain Engagement)을 뜻한다. ‘Super Excellent 수준’의 줄임말인 ‘SUPEX’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히 실행하는 ‘패기’도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세 가지 덕목을 바탕으로 지난해 ‘We Do Technology, 첨단 기술의 중심,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인재상으로 꼽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여기에 기업이 고객, 투자자, 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비전을 제시해 총체적 가치를 높이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자사 인재상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최근 인텔 낸드(NAND) 사업 인수 및 경기도 이천사업장의 M16 준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등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시점에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같이 써나갈 구성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고의 반도체 기업을 향한 SK하이닉스의 비전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구체화된다”면서 “개인의 가치관이 ‘파이낸셜 스토리’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평가 기준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과 문제 해결 능력, 집념을 갖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인재상은 이번 채용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하반기 수시채용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이후 SK종합역량검사(SKCT), 면접 등을 거쳐 11월 입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일부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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