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은 20일 2021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 임주현 부사장(46)과 차남 임종훈 부사장(43)이 한미약품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승진한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48)에 이어 오너 2세 남매가 모두 사장에 오른 것이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개발(HRD)을, 임종훈 신임 사장은 경영기획과 최고투자책임자(CIO) 업무를 맡아왔다. 임종훈 사장은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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