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3040세대 당첨 가능성↑”… GS건설, 이달 ‘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3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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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 브랜드 첫 신혼희망타운
위례 중심 임지서 ‘자이’ 브랜드 공공분양
공공분양 360가구·신혼희망타운 분양 293가구
신혼희망타운 임대 147가구
완성된 위례신도시 인프라 갖춰
“분양가 상한제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 기대”

GS건설인 최초로 자이(Xi) 브랜드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남 생활권에 완성된 인프라를 갖춘 위례신도시에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인 ‘위례자이 더 시티’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로 꼽히는 A2-6블록(성남시 창곡동 512)에 들어선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분양물량은 세부적으로 800가구 중 공공분양이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임대 14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교통의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스타필드(하남)와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강남과 송파 주요 지역 접근도 용이하다. 반경 500m 이내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있다. 남쪽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 위레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특화 산책로 ‘위례 휴면링(길이 약 4.4km)’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과 자녀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젊은 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위례자이 더 시티에 30~40대 수요자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와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아파트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분양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신혼희망타운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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