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감성 자극… ‘ 진로 인스타’ 팬덤 열풍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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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SNS대상]
식음료부문 / 대상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
김인규 대표
자기만족을 중심 가치로 두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가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언택트 채널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즐거움을 찾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SNS 채널을 통해 단편적인 브랜드 홍보에 그치지 않고 MZ세대들의 공감과 재미에 콘텐츠 초점을 맞춰 ‘대한민국 SNS 대상’ 5년 연속 식음료·주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JINRO IS BACK’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화려하게 귀환한 진로는 저도수 소주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입맛에 맞춰 16.9도로 변신했고 뉴트로 콘셉트의 대표적인 성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폭넓은 세대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는 진로 인스타그램은 두꺼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MZ세대들의 공감 트렌드를 유머러스한 영상 에피소드로 녹여내 가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어디 갈래 챌린지, 달고나 커피 만들기, 집콕여행, 덕분에 챌린지 등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발 빠르게 콘텐츠에 접목해 팔로어들과 소통하는 ‘판플레이’에 MZ세대는 열광했다.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몸집’을 가진 두꺼비 캐릭터가 펼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 결과 “진로=핵인싸”라는 대세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된 것이다.

최근엔 인스타그램 팔로어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두꺼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브랜드 유튜브 채널도 새롭게 개설했다. 하이트진로는 “초깔끔한 진로의 맛을 더욱 널리 알리고 소통하는 두꺼비와 SNS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라”고 전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2020대한민국sns대상#sns#소비#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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