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84점 만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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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부양가족-통장 최고점
‘흑석리버파크자이’ 분양서 나와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들어설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3구역 재개발) 청약 당첨자 가운데 가점 만점자(84점)가 등장했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98m²의 당첨자 최고 가점이 84점으로 집계됐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 나와야 받을 수 있는 만점이다. 주택형별로 평균 당첨 가점은 62.88∼79점에 달했다.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일반분양가는 3.3m²당 2813만 원으로, 59m²는 7억 원대, 84m²는 9억5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3억∼4억 원이나 저렴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326채 모집에 총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진행한 민간 분양에서 청약 접수 건수가 가장 많았다.

서울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8년 12월 무주택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제도가 개편된 직후 분양한 서울 은평구 ‘DMC SK뷰’(112m²)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2월 진행한 경기 수원시 ‘매교역푸르지오SK뷰’(84m²) 이후 3개월 만이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흑석리버파크자이#청약 당첨자#만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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