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없다… 365일 ‘청정 숲세권’ 포천 소형 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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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인근에 수변공원-어린이공원… 단지 내 산책로-정원 등 조성
8년 장기민간임대주택 701채… 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 단지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면서 ‘도심 속 친환경’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여느때 보다 높아지면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숲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내 숲이 있는 지역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각각 평균 25.6%, 40.9% 적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렇다 보니 집에서만큼은 먼지 걱정을 덜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건설사들 역시 저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를 기반으로 숲·공원 등 자연공간을 확보한 아파트 단지를 준비하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으면서 공원, 녹지시설 인근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수요층의 최대 관심사가 자녀 건강인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8년 장기민간임대주택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 공급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경기 포천시 선단동 410 일원에 들어서는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은 총 16개동 45m², 59m², 74m²의 701채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은 친환경 입지에 포천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 단지는 선단초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단지 인근에 포천 경제 중심이 될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을 앞두고 있는 등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예정된 대진대역(가칭) 개통 예정지가 도보권에 있어 향후 개발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 자가용을 이용하면 43번 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구리(서울)∼포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진입이 20분대에 가능하다. 이 밖에 제2외곽순환도로 예정 등의 호재가 풍부해 향후 교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확장 시 부부침실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공간이 만들어져 중형 아파트와 같은 넓은 수납공간을 갖추게 된다. 특히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에는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옥외 미세먼지 정보를 홈네트워크 연동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미세먼지 센서와 가구 안에는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내 곳곳에는 힐링 산책로, 꽃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펫케어센터,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공용주방, 건식세차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영어교실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주거가 가능한 포천대진대역 금호어울림의 8년 안심민간임대주택으로 목돈 걱정 없이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주거 불안정에 시달리던 포천 지역의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민간 건설사가 짓는 만큼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갖춘 데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를 포함한 소득제한, 주택소유 여부 등의 청약조건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완화됐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 포천시 호국로 967에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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