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 한강, 3.3m²당 1500만원대… 한강 보이는 ‘강남 4구’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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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84m² 총 600세대 예정
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절반 수준
암사역 약 500m 거리 역세권 입지
학세권-숲세권 갖춰 프리미엄 기대

주택시장에서 이른바 ‘서울 강남 4구’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강동구에 들어서는 ‘암사 한강’이 화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한강을 눈앞에 두고 편리한 잠실 상권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집 앞에서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데다 파격적인 공급가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전체 600세대(예정)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59m²A·B 472세대, 84m² 128세대다. 입지 여건은 뛰어나지만 공급 가격은 주변 시세의 50% 수준이다.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사 한강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수준의 공급가격이다. 3.3m²당 1500만 원대로 공급 중이다. 이는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m²당 3114만 원·부동산114 기준)보다 최대 절반 정도 저렴한 공급가이다. 이 때문에 암사 한강은 최근 갈수록 커지고 있는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에 고민이 깊은 서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주택구매부담지수(K-HAI)는 최근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의 K-HAI는 2016년 3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으로 올랐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지역 K-HAI는 124.6을 기록했다.

주택구매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 대출을 받아 중간 가격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주택구매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비자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편리한 교통-풍부한 생활 인프라 장점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암사 한강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지점에 들어서는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5호선 명일역과도 가깝다. 암사역을 이용할 경우 잠실까지는 4개 정거장, 강남까진 20분대면 갈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 암사종합시장, 중앙보훈병원, 잠실롯데타운 이용도 쉽다. 교육여건 또한 좋다. 단지에서 명일초, 명덕초, 강일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인근으로는 한영외고, 배재고, 명일여고, 광문고 등 명문고가 있다.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암사역사공원(11만여 m²)이 조성된다.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길동공원과도 가까운 숲세권 단지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 주말농장도 있어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 친환경 건축자재-스마트한 설계 눈길

스마트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홈 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밸브 차단과 거실 조명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실시간 감시 및 녹화로 외부인의 침입을 철저히 감시하는 폐쇄회로(CC)TV도 마련돼 있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 가구 내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했으며 공기 정화 시스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 입주민을 위해 특화된 수납공간 등이 공급된다. 특히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으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개발 호재 또한 여럿이다. 암사동과 경기 남양주 별내 구간 12.9km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별내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광진구 능동 255-4(천호대로 634)에 있다. 암사한강 홍보관은 주2회 방역조치를 하고 있고 방문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59m²B
59m²B
84m²
59m²A
59m²A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화제의분양현장#분양#암사#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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