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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쏘나타’ 공항 택시 1000대 공급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0-02-03 09:27
2020년 2월 3일 09시 27분
입력
2020-02-03 09:25
2020년 2월 3일 09시 25분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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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했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에 인도했다. 나머지 900대는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5625대 차량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3.4%를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쏘나타 상품성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교통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동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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