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전년대비 50% 감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23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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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4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만6363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입주 물량인 3만2713채에 비해 1만6350채(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전년 대비 50.8%가 감소한 7433채, 지방은 49.3%가 감소한 8930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충남, 서울, 강원, 울산 순으로 감소 폭이 크다. 그 중에서 경기는 5779채, 서울은 2128채가 줄어들 전망이다.

전월 대비 10월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34.8%, 수도권 42%, 지방 27.2%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국 주요 입주 예정단지로는 서울 강북구 미아9-1구역을 재개발하는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대문구 장안2구역 연립주택 재건축사업지인 ‘동대문더퍼스트데시앙’, 경기 고양시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등이 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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