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224가구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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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7일 강원지역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224가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관련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이재민 지원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아파트는 속초시 조양동(104가구)과 강릉시 연곡면(20가구), 동해시 쇄운동(100가구) 등 강원도 내 부영아파트 총 224가구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는 국토부 및 지역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시민들이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포항 지진 발생 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아파트 52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대동빌라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격 재건에 적극 참여했다. 이밖에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과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다양한 재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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