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늘려야”… 생산성본부, DJSI 콘퍼런스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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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는 S&P 다우존스 인덱스, 로베코샘과 공동으로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국내 50여 개 대기업과 해외 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언 웜셔스트 IBM 사회적책임업무 총괄이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적 교육모델 ‘P-테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지난 10년간 크게 향상됐다”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고 기술 혁신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을 그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DJSI에 편입된 46개 국내 기업에 대한 인증식도 열렸다. DJSI는 세계 2500여 기업의 매출·고용·안전·환경·공급망 등 경제·환경·사회 분야 경영 내용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 투자 지수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기업#사회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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